그룹 코르티스 [빅히트뮤직]
그룹 코르티스 [빅히트뮤직]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코르티스와 캣츠아이가 미국 빌보드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팀’에 이름을 올렸다. K-팝 관련 팀으로는 이들 두 팀만 이름을 올렸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3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올해 ‘21 언더(Under) 21’(21세 이하 21인/팀) 명단에 그룹 코르티스(CORTIS)와 캣츠아이(KATSEYE)가 나란히 선정됐다.

빌보드의 ‘21 언더 21’은 앨범 및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성적, 소셜 미디어 파급력, 라디오·TV 도달률 등 정량적 지표와 더불어 업계 내 영향력과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연례 기획으로 발표하는 리스트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K-팝 보이그룹으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올랐다.

그룹은 지난해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COLOR OUTSIDE THE LINES)’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5위에 오르며 역대 K-팝 그룹 데뷔 음반 기준(프로젝트 팀 제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캣츠아이 [하이브 제공]
캣츠아이 [하이브 제공]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2집 ‘그린그린(GREENGREEN)’을 해당 차트 3위에 직행했다. 타이틀곡 ‘레드레드(REDRED)’는 최신 빌보드 차트(8월 1일 자) 기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13주 연속 머물고 있으며, 스포티파이 한국 주간 차트에서 14주 연속 1위, 글로벌 일간 차트 100일 연속 진입이라는 기록을 쓰고 있다.

코르티스는 31일 미국 남부 힙합의 전설 주시 제이(Juicy J)와 협업한 디지털 싱글 ‘모션(MOTION)’을 기습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단독 무대에 오른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캣츠아이에 대해 “데뷔 이래 가장 큰 성취를 거둔 한 해를 보냈다”며 이들의 압도적인 성과를 조명했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6월 발매한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를 ‘빌보드 200’ 4위에 올린 이후 56주 연속 차트에 머무는 롱런 기록을 쓰고 있다.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난리(Gnarly)’, ‘가브리엘라(Gabriela)’ 등 총 4곡이 연달아 순위에 올랐다. 최근 발표한 신곡 ‘애니멀(Animal)’ 역시 스포티파이 글로벌 9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6위에 안착했다.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 2개 부문 후보에 오른 데 이어, 5월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올해의 신인’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