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연구재단-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 제3회 NRF-JST 전략 세미나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 일본 대표 연구지원기관이 정책과 제도개선을 위한 협력기반을 강화한다.
한국연구재단(NRF)은 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JST)와 29일 ‘제3회 NRF-JST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JST는 일본의 연구개발사업 기획·관리, 산학연 협력 촉진, 과학기술 인재 육성 등을 담당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국가 연구개발 지원기관이다. 양 기관은 2014년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내외 R&D 환경 변화에 대응해 한·일 연구지원기관 간 상호 이해 증진 및 협력 기반 강화하고 연구지원 역량 제고를 위해 정책·제도 정보 공유 및 발전 방향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재단은 세계 최대 다자 연구혁신 플랫폼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대한 한국 연구자들의 참여 현황과 전담부서 설치를 통한 국내 연구자 지원 정책 및 업무를 소개하고,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첫해 참여 성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국은 2025년 1월 아시아 국가 최초로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지위를 획득했으며, 일본 역시 2025년 12월 EU와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타결하고 올해 중 정식 서명을 앞두고 있다.
JST는 고위험·고임팩트 연구를 지향하는 문샷(Moonshot) 프로그램의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생성형 AI 활용 확대에 따른 기관 차원의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이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연구지원 환경 변화와 주요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향후 연구지원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도전적·창의적 연구 지원 강화를 위한 평가체계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일본의 문샷 프로그램이 주는 시사점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연구자와 연구생태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