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오라클·오츠카제약·하나은행과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29일 DB손해보험, 오라클, 오츠카제약, 하나은행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대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선도기업 4개 사의 기술 수요와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기업의 기술을 연결해 공동 실증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덕특구본부는 행사에 앞서 참여 선도기업별 기술 수요를 사전 공개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기술 적합성, 기술성,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서면 검토를 거쳐 총 11개 특구기업을 최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도기업과 특구기업 간 1:1 미팅이 진행, 참여기업들은 보유 기술과 사업화 계획을 바탕으로 현장 적용 가능성, 실증 범위, 사업화 협력 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보험 상담 지원, 데이터 통합·분석, 바이오·헬스케어, 금융서비스 혁신 등이다.
DB손해보험은 보험설계사의 상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상담 화법 지원 및 교육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오라클은 생성형 AI와 Agentic AI를 활용한 업무혁신 및 지능형 서비스 고도화, 의료 AI와 바이오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신약개발 플랫폼, 에너지·환경 데이터를 활용한 운영 최적화와 순환경제 혁신 플랫폼 분야의 기술을 수요로 제시했다.
오츠카제약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열사병 예방, 고령자의 일사병 예방, 운동선수의 컨디션 관리를 위한 땀 분석 기반 건강관리 및 퍼포먼스 관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하나은행은 실시간 시장 상황을 반영한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 AI 기반 자연어 질의형 경영정보 분석시스템 고도화, AI 기반 멀티미디어 시황 콘텐츠 자동 생성 및 실시간 ETF 평가시스템 구축 분야의 기술을 검토했다.
대덕특구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발굴한 실증 협력 의제를 대상으로 지역혁신 실증 프로젝트 기획보고서 작성을 지원하고, 차년도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 지원사업(R&BD)과 특구 지원제도로 연계해 후속 사업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임문택 대덕특구본부장은 “보험부터 자산관리까지 대덕특구 딥테크 AI의 광범위한 확장성을 확인한 자리”라며 “우주항공·반도체·첨단바이오처럼 깊이 있는 기술은 에어버스·SK에코플랜트 등과 했던 ‘1:1 맞춤형’으로, 응용성이 높은 기술은 ‘통합형’으로 산업현장 실증을 매칭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특구 기업의 시장 접점을 유연하게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