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IPO· 연 매출 2조원 돌파 등 성과
KG그룹으로 경영권 이전…“성장 지속”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케이카는 최대주주 변경을 앞두고 한앤컴퍼니와 함께 ‘새출발 격려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한앤컴퍼니가 거래 종결 후 임직원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데 따라 마련됐다. 격려금은 거래 종결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케이카는 한앤컴퍼니가 2018년 인수한 뒤 온라인 경쟁력 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국내 대표 직영 인증 중고차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에는 국내 중고차 플랫폼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이후 연 매출 2조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앤컴퍼니 인수 당시 700명대였던 임직원 수는 현재 1100명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임직원 보상 체계와 복리후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안전하고 전문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를 이어갔다. 특히 케이카 임원들은 지난해 보유 스톡옵션 일부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출연했고, 이번에는 한앤컴퍼니가 새출발 격려금을 마련하며 임직원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케이카는 이번 최대주주 변경 역시 단순한 경영권 거래를 넘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KG그룹은 케이카를 인수해 자동차 제조부터 유통, IT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한앤컴퍼니와 함께한 지난 8년은 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최대주주와 함께 지금까지 축적한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자동차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환 금속노조 케이카지회 지회장은 “한앤컴퍼니는 인수 후 현재까지 지점 규모를 늘리며 지속적으로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해왔고, 임·단협 과정을 통해서 임금 및 복리후생 등 조합원 처우에 대해서도 높은 향상을 가져와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매각과 관련하여 한앤컴퍼니가 케이카의 사업확장에 도움이 되는 최대주주와 인연을 맺게 해주어 회사가 한층 더 성장할 기회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카는 최근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 ‘2026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중고차 플랫폼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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