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년간 약 17억 원의 영치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0일부터 올해 7월 10일까지 서울구치소에서 가장 많은 영치금을 받은 수감자의 수령액은 17억 1470만 137원이다. 이 수감자는 윤 전 대통령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3만9829회에 걸쳐 영치금을 받았으며, 총 511회에 걸쳐 17억 552만 3330원을 인출했다.
윤 전 대통령의 총수령액은 서울구치소 영치금 2위(1억 3135만 3317 원)의 약 13배다.
지난 1년간 윤 전 대통령이 받은 영치금은 올해 대통령 연봉(2억 7177만 원)의 6.3배에 달한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해 8월 12일부터 올해 7월 10일까지 1억 7123만원을 878원을 받아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가장 많은 영치금을 받은 수감자로 기록됐다. 김 여사는 총 8119회에 걸쳐 영치금을 받았으며 92회에 걸쳐 1억 6180만 7075원을 출금했다.
윤 전 대통령 내외는 해당 영치금을 다른 계좌로 이체해 둔 것으로 추정된다.
교정시설 영치금 보유 한도는 400만 원이다. 한도를 넘어가면 석방할 때 지급되거나 신청 시 개인 계좌로 이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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