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 주관

EHS 히트펌프, 화석연료 보일러보다 효율 5배

갤럭시 S26 시리즈, 갤럭시 북 6 프로도 수상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한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 [삼성전자 제공]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한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생활가전과 스마트폰 등 총 16개 제품이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술과 고효율 기술을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국 16개 소비자·환경 단체 전문가와 300여 명의 소비자 평가단이 직접 제품의 환경성과 상품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과 ‘비스포크 AI 김치냉장고’는 소비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기상’까지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EHS 히트펌프 보일러’도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은 자연 상태의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고효율 난방 기기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열교환기와 히트펌프 보일러 기술을 적용해 기존 화석 연료 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5배 높였다.

삼성전자의 최신 특허 기술 ‘쾌적제습’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에어컨도 수상했다. 공간의 습도에 맞춰 냉매를 섬세하게 조절하고 열교환기를 꼭 필요한 만큼 냉각해 제습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냉기를 방출하지 않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고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최대 30% 절감해준다.

모바일 부문에서도 ‘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북6 프로’가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재활용 탄탈륨과 리튬을 일부 모델에 처음 적용했다. ‘갤럭시 북6 프로’는 메모리의 전력과 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