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0명 대상 1상 완료…중대한 이상반응 없이 양호한 안전성 입증
특이 항체·중화항체 유의미한 증가 확인…2상 임상 본격 추진 예정
독자 백신 플랫폼 경쟁력 검증…글로벌 RSV 백신 시장 진출 속도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 중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백신 ‘EuRSV’의 국내 임상 1상 결과보고서(CSR) 수령을 완료하고, 약물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만 19세부터 80세까지의 건강한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관찰자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수행됐다. 연구진은 RSV-1 및 RSV-2 두 가지 후보물질의 용량별 평가를 진행했으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52주간 장기 추적 관찰을 실시했다.
임상 결과 EuRSV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이나 특별관심 이상사례 없이 경증 및 중등증 수준의 일시적 반응만 보고되어 우수한 안전성을 나타냈다. 면역원성 평가에서도 위약군 대비 RSV 특이 IgG 항체 및 A·B형에 대한 중화항체가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세포성 면역반응도 효과적으로 유도됐다.
특히 유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프리미엄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백신이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함에 따라, 향후 다양한 감염병 백신 파이프라인으로의 확장성 및 글로벌 기술이전(L/O)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용량과 후보물질을 확정하고, 대상자를 확대한 후속 임상 2상에 조만간 착수할 방침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EuRSV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입증한 것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 이정표”라며 “독자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