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8월 1일…“환경미화원 재충전”
8월 2일 오후 6시부터 쓰레기 배출 가능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금천구는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의 여름휴가에 따라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휴가 기간에는 종량제봉투, 음식물, 재활용품 등 모든 생활쓰레기 수거가 중단된다. 주민들은 다음달 2일 오후 6시 이후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이번 여름휴가는 무더위 속에서도 새벽마다 거리 환경을 책임져 온 환경미화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구는 전했다. 금천구는 2017년부터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제를 운영하며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구는 휴가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직영 환경공무관 기동반을 편성해 긴급 수거가 필요한 상황과 생활 불편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 구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동주택 안내방송, 현수막, 안내문 등을 통해 휴가 일정과 생활쓰레기 배출일을 안내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최근 주민 누구나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전면 개선한 바 있다. 새 디자인이 적용된 봉투에는 생활폐기물 혼합배출 금지 문구와 종량제봉투에 담을 수 없는 품목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표기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애써온 환경미화원들이 충분히 쉬고 건강하게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