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마드리드 SNS 통해 입단 소감 밝혀

이강인이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 소감을 유창한 스페인어로 팬들에게 전했다. [AFP]
이강인이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 소감을 유창한 스페인어로 팬들에게 전했다. [AFP]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활약했던 이강인이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 소감을 유창한 스페인어로 팬들에게 전했다.

등번호 7번을 달게 된 이강인은 2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단 소감을 전했다.

10살 때인 2011년 7월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하며 스페인 생활을 시작한 이강인은 2019년 1월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 무대에 데뷔했다가 2023년 7월 프랑스 리그1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해 스페인 무대를 떠났다.

그는 2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면서 3년 만에 라리가에 복귀했다.

어릴 때부터 스페인에서 생활해 스페인어에 능통한 이강인은 입단 첫인사도 스페인어로 전했다.

이강인은 “빅클럽에 합류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 빨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모험을 팬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아우파 아틀레티’(AUPA ATLETI)를 외치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아우파’는 바스크어에서 유래한 말로 ‘힘내라, 화이팅, 가자’ 등 친근한 인사나 응원 구호로 쓰인다.

한편 현지 매체에 따르면 AT마드리드가 이강인을 데려오는 것과 관련 PSG에 주는 이적료는 3500만유로이며 옵션으로 500만유로가 더해질 수 있다. 한국 돈으로 총 671억원의 거액이다.

이는 2023년 김민재가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할 때 발생한 5000만유로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