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매월 자발적 기부에 회사 동일 금액 더해

2003년부터 누적 기부금 84억·수혜 아동 10만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전경. [교보생명 제공]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전경. [교보생명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교보생명은 임직원이 올 상반기 ‘사랑의 띠잇기’ 활동으로 마련한 후원금 1억68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 띠잇기는 교보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렇게 조성된 나눔 기금은 소외계층 자녀와 소년·소녀 가장 등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전달돼 생활비와 교육비, 주거비, 양육비 등으로 쓰인다.

올 상반기에는 임직원 1050여명(월 평균)과 회사가 1억6800만원을 모금해 총 2342명의 아이에게 전달했다. 지원 내역을 보면 1억800만원은 국내 아동 724명의 생활비와 학습비로 쓰였다. 또 1562명에게 결연 후원과 보육비로 5100만원을, 주거비 지원에 850만원 등을 각각 전달했다.

교보생명 임직원은 2003년부터 자발적으로 사랑의 띠잇기 활동을 시작했다. 누적 기부금은 약 84억원에 이르고, 누적 수혜 아동은 10만여명에 달한다.

교보생명은 ‘건강한 사회,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랑의 띠잇기 등 아동건강 지원사업과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1사 1교 금융교육 같은 청소년 교육·육성사업, 미래세대 육성, 환경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임직원과 함께 재해·재난 피해 복구 지원, 지역사회 기부와 봉사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교보생명은 최근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AI) 윤리교육 프로그램 ‘바른 AI 윤리탐험대’를 운영하는 등 교육 분야 사회공헌 영역을 디지털·AI 리터러시로도 넓히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따뜻한 나눔과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p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