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세트장 특별 전시·댄스 클래스 운영

원도심 투어·미식·K-댄스 체험 상품 출시

외국인 관광객 1760명 유치 목표

‘스트릿 월드 파이터: 디렉터스 워’ 공식 포스터 [인천관광공사 제공]
‘스트릿 월드 파이터: 디렉터스 워’ 공식 포스터 [인천관광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관광공사가 글로벌 K-댄스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기 방송 콘텐츠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는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CJ ENM의 신규 댄스 프로그램 ‘스트릿 월드 파이터: 디렉터스 워’와 연계한 특별전시와 K-댄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8월 18일 첫 방송되는 ‘스트릿 월드 파이터: 디렉터스 워’는 Mnet과 tvN에서 동시 편성되며 티빙(TVING)과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촬영지를 기존 상상플랫폼과 개항장 일대에서 ‘The SKY184’를 비롯한 인천 주요 관광명소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방송을 시청하는 국내외 팬들에게 인천의 다양한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 지원 성과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당시 상상플랫폼 세트장 특별전시에는 7만4536명이 방문했고 방송 이후 해당 지역 방문객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관광 활성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전시 중심에서 나아가 K-댄스 체험과 관광상품을 결합해 콘텐츠 소비가 실제 관광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는 출연진이 직접 참여하는 SDF 디렉터스 댄스 클래스다. 국내외 관광객들은 방송 출연진과 함께 K-댄스를 배우고 교류할 수 있으며 기부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당일 관광상품도 마련된다. 전문 강사의 K-댄스 수업을 비롯해 개항장과 신포국제시장 원도심 투어, 인천 대표 먹거리를 체험하는 미식관광이 하나의 일정으로 구성된다.

공사는 협력사인 ㈜놀던오빠들과 함께 서울 출발 코스로 총 22회 상품을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 176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상플랫폼 3관에서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실제 촬영 세트와 소품을 활용한 특별전시가 열린다. 공식 굿즈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약 1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댄스 클래스 참가 신청 일정과 방법은 공사와 운영기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