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제공]
[디아지오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를 운영하는 디아지오코리아가 2년 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달 20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2024년 자발적 조기퇴직 프로그램(ERP)을 실시한 지 약 2년 만이다. 희망퇴직 조건은 근무연수를 기준으로 최대 36개월치까지 퇴직금을 산정하고, 특별위로금 성격으로 2000만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희망퇴직은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아지오코리아의 2025년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 기준 매출은 16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48.4% 급감했다.

디아지오코리아의 실적은 지난 2023년 6월 정점을 찍은 후 내리막이다. 이달 1일자로 앤드류 오튼 디아지오코리아 신임 대표를 발탁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운영 모델을 검토했으며, 그 일환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ore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