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배차·경로 최적화 솔루션 우수성 인정… 7월 말 조달청 ‘혁신장터’ 등록 예정

3년간 공공기관 수의계약 자격 확보… 공공급식·우편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

[사진 - 위밋모빌리티 제공]
[사진 - 위밋모빌리티 제공]

AI 물류테크 기업 위밋모빌리티는 자사의 ‘공공 물류 경로 및 배차 관리 솔루션 루티(ROOUTY)’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마켓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기술마켓 혁신제품은 기술의 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별해 지정하는 제도로, 지정 기업은 향후 3년간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위밋모빌리티는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말 조달청 공공조달 플랫폼인 ‘혁신장터’에 루티를 정식 등록하고 공공기관 대상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수의 차량과 복수의 경유지가 포함된 배차 및 경로 업무는 고려해야 할 조건이 많아 수작업만으로는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기 어렵다. 루티는 AI 기반 자동 배차 및 경로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운송 환경에서도 최적 경로 산출, 도착 예정 시간 예측, 업무 시간 균등 배분, API 기반 경로 행렬 산출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실제 성능 검증 결과 도착 예정 시간 오차율 6.05%, 라우팅 최적화 평균 응답 속도 1.9초, GPS 실측 대비 이동 거리 정확도 93.78%를 기록하며 높은 기술적 완성도를 증명했다.

또한 이번 솔루션에는 클러스터링 기반 배차 계획 생성, 권역별 최적 배차 추천, 이종 지도 데이터 간 경로 매칭, 주행 속도 및 도착 예정 시간 예측 등 위밋모빌리티의 독자적인 등록 특허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다양한 공공 물류 환경에서 운행 효율과 운영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밋모빌리티는 향후 혁신장터 등록을 마친 후 공공 급식, 의약품 배송, 농수산물 유통, 우편 및 공공 차량 운영 등 효율적인 차량 관리가 필수적인 다양한 공공 물류 분야로 루티의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기술마켓 혁신제품 지정은 루티의 AI 자동 배차 및 경로 최적화 기술력과 공공 분야 활용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혁신장터 등록을 통해 더 많은 공공기관이 AI 기반 물류 최적화 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공공 물류 운영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eechem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