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자산운용 업계의 운용자산 규모와 순이익 증가로 자산운용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자산운용회사의 2016년 2분기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6월말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은 871조원으로 지난 3월말 846조원에 비해 25조원(3.0%)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462조원으로 3월말 445조원보다 17조원(3.8%) 늘었다. 이 중 공모펀드는 234조원으로 1조원(0.4%), 사모펀드는 228조원으로 16조원(7.6%) 증가했다.

일임계약고는 409조원으로 연기금 및 보험회사로부터의 투자일임 증가 등에 따라 3월말 401조원 대비 8조원(2.0%) 증가했다.

회사 수는 6월말 현재 138개사로 3월말 보다 23개사가 증가했다.

임직원수는 5959명으로 3월말 5565명보다 394명(7.1%) 늘었다.

2분기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1607억원으로 전 분기 1353억원에 비해 254억원(18.8%) 상승했다.

수수료수익은 49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3억원(5.9%) 증가했고, 같은기간 증권투자이익 역시 115억원으로 28억원(32.0%) 늘었다.

138개 자산운용사 중 82개사는 흑자를, 56개사는 적자를 기록하면서 적자회사의 비중(40.06%)이 전분기(43개사, 37.4%) 대비 증가했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총 64개사 중 36개사가 적자를 기록했고 순이익 상위 20곳중 국내사가 17개사가 올랐다.

수수료 수익은 4916억원으로 전 분기 4643억원보다 273억원(5.9%) 늘어났다. 고유재산을 증권 등에 투자해 시현한 증권투자이익은 115억원으로 전 분기 87억원보다 28억원(32.0%)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관리실 관계자는 “자산운용회사의 운용자산이 사모펀드 및 투자일임계약을 중심으로 지속적 증가함에 따라 순이익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면서도 “수익기반이 취약한 신설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 및 손익변동 추이, 특정펀드로의 자금쏠림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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