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출입문 앞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출입문 앞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를 관할하는 송파경찰서를 겨냥한 협박성 댓글을 작성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인터넷 뉴스 댓글란에 “송파경찰서 무기고 털고 우리도 민주화 유공자 돼보자”라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을 불러 조사했다.

남성은 경찰이 댓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는 기사를 보고 전날 자수한 것으로 파알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댓글 게시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공중 협박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실행 의사와 관계없이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사회 안전을 저해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송파 개표소 관련 공론장의 취지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는 철저히 수사해 엄정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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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