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지난달 27일 타계한 코미디언 구봉서를 기리는 특별 상영회가 개최된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영상자료원(이하 영상자료원)은 ‘웃음을 사랑한 영원한 코미디언: 故구봉서 특별 상영’을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영상자료원 상암 본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봉서는 ‘구봉서의 벼락부자’, ‘남자 식모’ 등 약 4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코미디 장르의 활성화를 이끌어 낸 배우. 19세에 우연한 계기로 3일간 악극단에 합류한 뒤 70년 동안 희극인의 길을 걸었다. 그는 라디오, 방송, 영화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활동했으며 코미디부터 정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이번 특별상영회에서는 그의 작품 11편이 상영된다. 권영순 감독의 1958년작 ‘오부자’를 시작으로 ‘구봉서의 벼락부자’(감독 김수용, 1961), ‘돌아오지 않는 해병’(감독 이만희, 1963)을 비롯한 그의 출연작 9편과 그의 일생을 조망한 다큐멘터리 ‘구봉서, 3일이 천직이 된 배우’(감독 김현범, 2001)와 인터뷰 영상 ’구봉서, 배삼룡 시대 인터뷰’(2010)가 상영된다.

영상자료원 관계자는 “이번 상영을 통해 희극에 대한 그의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많은 이들의 가슴에 웃음을 안겼던 배우 故구봉서를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기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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