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그룹 비자금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 출석을 앞두고 사망한 고(故)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영결식이 30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6시30분께 시작된 영결식은 30분 가량 진행됐다. 유족 및 이 부회장의 친지들은 고인에 대한 회고 후 찬송가를 불렀다.
영결식이 끝난 후인 오전 7시 20분께 유족들은 고인의 영정을 들고 나왔다. 그룹 임직원 6명이 영정과 함께 고인을 차량에 운구했다.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 등 그룹 관계자와 유가족 등 수백 명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 부회장의 운구차량은 서울아산병원을 출발해 10분 정도 떨어진 제2롯데월드 타워를 한 바퀴 돌았다. 롯데월드 타워는 고인이 생전 각별히 관심을 가졌던 곳이다.
이후 운구차량은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해 화장 후 장지인 남양주 모란공원으로 향한다.
이날 신동빈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롯데 비자금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은 이 자금이 제2롯데월드 대(對) 정부 로비에 쓰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