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바이오베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기업 알테오젠에 대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 규모에 비해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이 다양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나, 성공적 라이선스 아웃을 위해선 어떤 데이터가 필요하고 어떤 시점에서 기술이전이 가능할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알테오젠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만든 물질인 ‘A1AT(Alpha-1 Antitryp sin)’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해 7월 미국 특허를 획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A1AT는 폐기종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고, 현재 약 1조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2020년까지 5조원의 시장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테오젠의 유전자 재조합 A1AT는 기존 치료제 대비 세 배 이상 약효 지속 효과를 보유하고 있어, 치료제로 개발 시 상업적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업계에서는 연내 해외기관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정 연구원은 “혈우병치료제 Factor Ⅷ도 혈장유래제품에서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빠르게 대체된 사례가 있다”며 “A1AT역시 유전자 재조합 제품의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며, 임상 시작 전 초기에 라이선스 아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항체에 항암물질을 접합시키는 개념의 ADC(antibody-drug conjugation)기술도 알테오젠이 항체의 C말단에만 원하는 개수의 항암물질을 접합시킬수 있는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라이선스 아웃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알테오젠은 앞서 26일 올 2월부터 캐나다에서 진행된 유방암치료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임상1상 시험에서 특이한 부작용 없이 투여가 종료됐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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