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업황 전망 PSI 4개월 연속 기준치 상회

반도체, 바이오·헬스 개선 기대 속 조선·자동차 부진 우려

관세 협상 타결과 소비쿠폰 지급으로 제조업과 비제조업 심리가 모두 개선되며 전반적 기업심리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사진은 경기도 평택항 내 자동차 전용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차량 [헤럴드DB]
관세 협상 타결과 소비쿠폰 지급으로 제조업과 비제조업 심리가 모두 개선되며 전반적 기업심리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사진은 경기도 평택항 내 자동차 전용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차량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10월 제조업 업황은 내수 회복과 제품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8∼12일 업종별 전문가 122명을 상대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10일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02로 기준치를 웃돌았다고 21일 밝혔다.

PSI는 0∼200의 범위에서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개선 의견이 많다는 의미다.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업황 악화 의견이 우세함을 나타낸다.

10월 업황 전망 PSI는 전월(105)보다 3포인트 내려갔지만 4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투자액(101→104), 채산성(99→102), 제품단가(109→113)가 전월보다 개선되며 모두 기준치를 넘었다.

내수(104→102), 생산수준(105→101), 재고수준(114→110)은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기준치를 웃돌았다.

수출(98→98)은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7개월째 기준치를 밑돌았다.

10월 세부 업종별 전망을 보면 반도체(132), 바이오·헬스(127), 섬유(115)는 업황이 개선 전망이 우세했다.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화학, 철강은 각각 100으로 나타나 전월 수준과 같을 것으로 전망됐다.

조선(80), 자동차(81), 가전과 기계(각 89) 네 업종은 업황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9월 제조업 업황 현황 지수는 107로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해 3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며 업황 개선 의견이 우세했다.

내수(99→106), 수출(93→103), 생산수준(99→105)이 기준치를 다시 상회했다.

재고수준(115→113), 투자액(100→102), 채산성(101→105), 제품단가(107→108)도 모두 기준치를 웃돌았다.


joo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