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성적 80%+출결 20% 반영, 전공 자유 선택제 강화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가 8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는 전체 모집 인원 1,633명 중 1,615명(98.9%)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주요 변화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기존 교과 성적 100%에서 교과 80%와 출결 20%를 반영하도록 바뀌었다.
국·영·수 과목 비중은 축소하고 진로선택과목 반영은 확대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과 같이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국립경국대는 1학기 전공탐색 후 1학년 2학기부터 원하는 학부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전과 제한을 없앤 ‘완전 자유전과제’를 도입했다.
융합전공, 마이크로디그리제 등 맞춤형 교육과정도 확대 운영한다.
또한 경북 거주 신입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지역인재장학금’, 안동시 학업장려금, ‘천원의 아침밥’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외 교환학생, 어학연수 등 국제 교류 기회도 제공한다.
국립경국대학교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국·공립대학 통합으로 출범했으며, 안동·예천 캠퍼스를 특성화 전략에 따라 운영 중이다.
2023년 교육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돼 국비 1,000억 원과 지방비 1,150억 원을 확보했으며, AI 기반 학생 성공지원 시스템, K-인문 세계화 사업, 지역 산업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자하고 있다.
정태주 총장은 “국립경국대학교는 경북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이자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경국대학교는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핵심 현안으로 삼고, 경상북도·안동시·예천군과 협력해 설립 추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