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국방부는 11일 미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청(MDA)의 제임스 시링 청장 방한과 관련, 주한미군에 배치될 사드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시링 청장의 방한 배경에 대한 질문에 “주한미군에 배치할 사드의 안전성과 기술적 정보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한미가 공감해서 한국을 방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미국 미사일방어청장은 전투사령부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미군 지휘관들과 미사일 방어에 대한 기술적 문제들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과거에도 미국 미사일방어청장이 주기적으로 방한해 왔다”고 설명했다.
전날 입국한 시링 청장은 이날 오전 합동참모본부 고위인사 등과 만나 사드배치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와 한미 미사일방어 협력방안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사드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문 대변인은 국방부와 사드가 배치될 성주지역 주민들과의 면담 일정과 관련 “다음주 중에 한민구 장관이 성주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 지역주민 대표들과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는 한 장관과 투쟁위가 16일이나 17일 성주에서 간담회를 갖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가 앞서 “범정부 차원의 차관급협의체가 구성돼 논의 중”이라고 밝힌 성주 지원방안에 대해 문 대변인은 “그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드 관련 한미공동실무단의 후속대책과 관련해서는 “지금 계속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그것이 어디까지 진행되고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등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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