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가 창립 126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행소박물관에서 특별전 ‘동물과 인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물과 인간의 오랜 관계를 예술 작품을 통해 돌아보며 동물이 지닌 상징성과 의미를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박물관 1층 동곡실(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총 90여 점의 전시품에는 회화, 도자기, 공예품뿐만 아니라 미디어 아트 영상도 포함된다.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며 특히 대학박물관에서는 보기 드문 현대미술과 디지털 매체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전시는 ▲용맹함과 해학, 두려움의 대상, 호랑이 ▲달과 지혜의 상징, 토끼 ▲최고의 권위를 가진 신화 속 주인공, 용 ▲정의의 수호신, 해태, 어진 동물, 기린 ▲꽃과 나무에 깃든 새와 동물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각 주제는 고대 유물부터 현대 작가의 창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동물 표현을 아우르며 인간의 인식과 상징의 변화를 반영한다.
김윤희 행소박물관장은 “동물은 과거에는 도구나 상징으로 여겨졌지만, 오늘날에는 반려, 보호, 공존의 대상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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