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를 사용해 제작함]](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21/news-p.v1.20250521.468e169ed79740e8b91c37b7c1f6a8cc_P1.png)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특허침해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서 21일 주가가 9% 넘게 급등 중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장 대비 9.10% 오른 4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4.43% 오른 주가는 한때 10.95% 오른 4만5100원을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폐렴구균 13가 원액에 대한 화이자와의 특허침해 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폐렴구균 13가 백신 ‘스카이뉴모프리필드시린지’를 개발했으나, 화이자가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해 2018년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법원 화해 권고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7년 4월까지 폐렴구균 백신의 국내 생산과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고, 대신 러시아 제약사에 연구용 폐렴구균 원액을 수출했으나 화이자는 이를 두고 화해 결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과거 번스타인리서치는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발판으로 전세계 백신시장에서 1위 기업 자리를 확고하게 굳힐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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