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지방의회의 출장비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대구경찰청이 의회 6곳에 대한 동시 다발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대구시의회, 대구 군위군·달서구·동구·북구·서구 의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국외 출장비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기간 지방의원 국외 출장 9백여건을 점검한 결과 항공권 위.변조 등 경비를 부풀린 사례가 수백 건 적발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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