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9/news-p.v1.20241120.161211e8d6c1432d81b05808b2ee213f_P1.jpeg)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인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69)씨의 딸 정유라(29)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것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소식을 전한 기사를 공유하며 “슬프고 속상하다”라고 했다.
그는 “국힘도 이번 대선이 끝나고 싹 갈아 엎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일단 뭉치자”며 “김문수 국힘 대선 후보로 윤 전 대통령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이라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기도 했다.
앞서 같은 날 윤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 있다”며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 달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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