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유튜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9/news-p.v1.20250519.f2d77038cce34908b60241f02a99eee8_P1.jpg)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쉬는날 아들과 함께 마트를 찾은 경찰관이 절도 용의자를 발견한 뒤 아이를 안은 채 추격 끝에 검거했다.
최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 홍석은 경사는 휴무일에 아이에게 장난감을 사주러 청주의 한 대형마트를 찾았다.
![[경찰청 유튜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9/news-p.v1.20250519.af8a077864da4eb0b28b33688b5cfa3c_P1.gif)
홍 경사는 마트 안에서 어디선가 봤던 인상착의와 정확히 일치하는 사람을 발견했다. 그 사람은 마트를 돌며 44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생필품 절도범이었다.
홍 경사는 아이를 안은 채 마트 밖으로 나간 사람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이어 마트 인근 육교에서 범인을 붙잡았다. 범인은 그날도 마트에서 물품을 훔쳐 달아나던 길이었다.
![[경찰청 유튜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9/news-p.v1.20250519.f55411081950466395dec53d7670733d_P1.gif)
경찰청은 “사소한 것이어도 물건을 훔치는 건 엄연한 범죄”라고 경고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를 안고도 잡으시려고 뛰는거 보니까 마냥 고맙고 미안하네’, ‘정말 멋진 경찰이자 아빠다’, ‘아이가 아버지를 정말 자랑스러워 할 것 같다’, ‘아이가 눈앞에서 참교육을 봤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