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토론회 후 페이스북에 글
19일엔 서울 지역 유세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는 모습.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9/rcv.YNA.20250518.PYH2025051812180001300_P1.jpg)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21대 대통령 선거 첫 TV토론회 후 “국민의 유능한 일꾼, 유용한 도구가 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토론회 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남겨 “오늘 열린 1차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깊이 고민하고 소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후보는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현실적 과제와 미래 비전에 대해 치열하게 논의했다”고 했다.
이어 “경제의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는 길은 결국 국민 개개인의 삶을 최우선에 두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썼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가 아니라, 어떤 나라를 만들어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 “45년 전 오늘, 광주의 시민들은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목숨 걸고 투쟁했다”며 “그 숭고한 희생과 용기가 2024년 12월의 대한민국을 구했던 것처럼, 다가오는 6월 3일 선거 또한 우리의 미래를 구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직 국민과 함께, 그날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19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한노인회에 방문한 후 용산구·영등포구·마포구 등 서울 지역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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