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통해 6개 심의안 가결

안동시는 지난 1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총 6건의 심의안을 의결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지난 1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총 6건의 심의안을 의결했다. [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가 지난 1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법령상 지원 근거가 부족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기창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위원 16명이 참석했으며, 총 6건의 심의안이 의결됐다.

확정된 심의안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성금 배분 계획 ▲임시대피시설 대피자 지원 ▲산불 피해자 치료비 지원 ▲강제 대피 의료기관 의료비 지원 ▲추가 피해접수분에 대한 지원 ▲주택피해 재난지원금 대상 확대 등이다.

안동시는 산불 이재민 지원 대책 확정으로 산불 피해 복구와 조속한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현재 산불 이재민에 대한 지원이 여러 법률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피해자들이 많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다양한 지원안을 확정한 만큼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하루속히 안정을 되찾고 산불 이재민들이 안정된 일상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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