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는 미국 ‘CES 2026’에 참가할 관내 유망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인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10개 기업의 CES 참가를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CES에서 약 103억 원 규모의 수출·투자 상담, 20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고, 4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구는 내년에도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통합관을 공동 조성, 5개 전시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강남구에 본사·지사·연구소 중 하나 이상이 있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또는 지난 1월 1일 이후 첫 제품을 출시한 기업이다. 박병국 기자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