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혁신파크 조감도. [창원시 제공]
창원산업혁신파크 조감도. [창원시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창원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가 공식화 된 가운데 ‘5대분야 26개 사업’을 지역 제안 과제로 만들어 공약화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다음주 까지를 지역 제안과제 공약화 적기로 판단하고 지난달 29일 예비후보자들에게 보낸 자료집을 다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등에 전달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창원시는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첨단 복합 빔 조사시설, 원자력산업(SMR) 육성 정책 지속화, 창원국가산단 산업혁신파크 대전환,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등 5개 과제를 추진한다.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의창구 북면, 동읍 일대 3.39㎢에 총사업비 1조4200억원을 투입해 신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GB 국가전략사업 재심의를 앞두고 있다.

소재 첨단화를 지원하는 첨단 복합 빔 조사시설 구축 사업도 정책화에 나선다. 복합 빔 조사시설은 인체를 단층 촬영해 체내를 진단하듯 금속·기계에 중성자를 조사해 제품 분해 없이 내부 결함을 발견하고 품질을 관리하는 비파괴검사 시설이다.

원자력산업(SMR) 육성 정책은 최근 신한울 3·4호기 착공, 이집트 엘다바 원전 수주 등 원자력산업이 회복세인 상황에서 국내 유일의 원전 주 기기 제조업체가 있는 창원이 최적지임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시는 방산부품연구원 설립도 추진해 자체 부품개발 수행 및 성능시험지원, 정책‧제도 연구를 지원하는 부품 국산화 전담 연구기관의 기능을 수행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기술 패권 시대 속에 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인 창원산업의 첨단화와 다각화가 시급한 상황이다”며 “초일류 제조혁신 공약화 사업은 국토 균형발전은 물론 국가산업·경제 안보 등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인 만큼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ok96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