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해양누리공원·합포수변공원 등 3개 확대
해상 낙화놀이 선보이고 ‘인스타 맛집’도 운영
주차 5500면 확보…바가지요금 적발 시 퇴출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창원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9일간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마산해양신도시 일원에서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화, 가을 바다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축제는 행사 공간을 3개 구역으로 확대하고, 야간 콘텐츠와 셰프 먹거리, 관람객 편의·안전 대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창원시는 올해 방문객 목표를 90만 명으로 잡았다.
시는 기존 불꽃쇼 중심의 야간 행사에서 벗어나 11월 4일 오후 7시 3·15해양누리공원 앞 해상에서 해상 낙화놀이를 올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일인 10월 31일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열린다.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되는 제3축제장인 마산해양신도시에는 15개 부스가 마련된다. 이곳에는 요리 서바이벌 방송 프로그램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에 출연한 곽동훈·송지범·고석현 셰프가 참여해 타코, 그릴드 소시지, 돼지 숯불갈비 등을 판매한다.
축제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국화패스’도 도입된다. 국화패스는 1만2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 창원 투어패스 가맹점 36곳 이용 혜택과 함께 축제장 내 최대 3개 부스에서 부스당 2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창원시는 축제장 인근 상점 8곳을 임시 가맹점으로 추가 지정해 관람객을 원도심 상권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마산해양신도시 내 2곳과 미개통 8차선 도로 주변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해 총 550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1000면 늘어난 규모다. 또 판매 질서 확립을 위해 바가지요금이 적발된 부스는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적용한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공간 확장과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전국 대표 가을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주차와 편의 대책을 마련하고 물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ook96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