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YS ‘40대 기수론’ 공인 계승자란 심정”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13일 ‘학식 먹자 이준석’ 행사가 열린 대구 경북대에서 배식을 받아 자리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3/rcv.YNA.20250513.PYH2025051309420001300_P1.jpg)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YS)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1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는 시대교체뿐 아니라 세대교체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과거 YS의 40대 기수론처럼 낡고 무능하고 부패한 기성 정치권을 이제는 과감히 밀어내고 젊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정치 지도자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만 한다”고 적었다.
김 이사장은 “어차피 오합지졸이 된 국민의힘은 대선 이후 ‘TK(대구·경북) 자민련’으로 전락할 것이므로 이와는 차별화된 인물들을 중심으로 전국 정당을 반드시 건설해 나가야 한다”며 “저도 미력하나마 새로운 개혁 정당의 출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 이사장님의 지지 선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40대 기수론의 공인된 계승자라는 심정으로 그 뜻을 잊지 않고, 저 역시 정치 개혁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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