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당 1764만원으로 합리적 분양가 책정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09/news-p.v1.20250509.f25786c980984fe1a5409b4ae7069d7f_P1.jpg)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조성하는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는 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총 1524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1121세대는 공공분양으로, 전용면적 97·142㎡ 403세대는 민간분양으로 공급한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사업으로 진행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에 나선다. 3.3㎡ 당 1764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28일에 이뤄진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는 실수요자는 물론 유주택자들도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전용면적 84㎡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은 1121세대 중 약 75%(838세대)가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이를 통해 신생아, 생애최초, 신혼부부 등 다양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특별공급을 통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에 나설 수 있다. 민간분양(403세대)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화성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민간분양(일반공급분)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가 적용되는 만큼, 유주택자도 추첨을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단지가 위치한 동탄2신도시는 교통 중심지로서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GTX-A, SRT, 동탄인덕원선, 동탄 트램 등 다양한 광역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GTX-A 동탄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약 22분 만에 도달 가능하며, SRT 노선을 이용해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수요자들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동탄신도시 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의 청약 흥행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