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09/news-p.v1.20250311.ab35f4479d204aa38d4dc427dfb7cac6_P1.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새벽에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성 4명을 추행한 공무원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형사2부(윤동환 부장검사)는 강제추행 및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전주시 소속 공무원 A(31)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8일 새벽에 전주시 완산구의 번화가에서 여성 4명을 껴안거나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A씨와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체포된 이후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앞서 A씨는 2016년에도 덕진구의 한 길거리에서 20대 여성을 껴안고 넘어뜨리는 등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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