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첫 사례…식음매장 81% ‘위생등급’
식약처와 MOU 이후 위생관리 노력 빛나
![스타필드 하남 전경 [신세계프라퍼티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09/news-p.v1.20250509.44e45d16e96c4eb29ee5c6aa522ffdb0_P1.jpg)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 중인 모든 리테일 영업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식품안심구역은 식약처가 다중이용시설의 20개 이상 음식점 중 60% 이상이 위생등급제 음식점으로 지정될 경우 해당 다중이용시설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신세계프라퍼티 점포는 스타필드(하남·고양·안성·수원·코엑스몰), 스타필드시티(위례·부천·명지), 더 샵스 앳 센터필드 등 9곳이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전 사업장이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총 434개의 식음료(F&B) 매장 가운데 81%에 해당하는 351개 점포가 위생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2023년 12월 식약처와 ‘식품안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식품위생관리 전문업체를 통한 체계적인 위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 원칙을 내재화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편 9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위생등급제 식품안심구역 현판 제막식’에는 오유경 식약처장과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신동우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음식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미식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09/news-p.v1.20250509.c98935ac533048c59693cb0732d198bb_P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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