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이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성화를 들고 있다.[경주시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09/news-p.v1.20250509.06a0925130ef48e99703a31d98c8b621_P1.jpg)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지난 8일 호국의 영산 토함산에서 제63회 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열었다.
이날 채화에 앞서 송호준 경주 부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대회 성공과 도민의 화합·번영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봉행했다.
이날 채화에 앞서 열린 고유제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이 초헌관,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이 아헌관, 박흔구 경주시체육회 부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채화된 성화는 박기환 경주시 체육회 부회장을 포함 8명의 주자가 석굴암 통일대종 종각에서 주차장까지 봉송했고 이후 차량으로 김천까지 이동했다.
이어 직지사 사명대사 공원에서 김천의 성화와 합쳐져 시청에 안치된 후 9일 김천종합운동장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된다.
이번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를 슬로건으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민체전은 ‘행복 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를 표어로 22개 시·군의 선수 8500명과 임원 3500명이 참가한다.
경주시는 30개 종목에 90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시부 종합 3위를 목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도민 간 화합과 결속이 더욱 굳건해지고 선수단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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