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부서 간 인력 및 정보교류…기관 내부통제 강화, 청렴문화 확산 추진

류지영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왼쪽)와 우상엽 한국공항보안㈜ 상임감사(오른쪽)가 30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감사 전문성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연금공단 제공]
류지영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왼쪽)와 우상엽 한국공항보안㈜ 상임감사(오른쪽)가 30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감사 전문성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연금공단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연금공단은 30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공단 본부에서 한국공항보안㈜와 ‘감사 전문성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감사부서 간 인력 및 정보교류를 통해 자체감사기구의 감사 전문성을 높이고, 기관 내부통제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감사인 전문성 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내부통제 우수사례 및 감사기법 등 공유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교차 감사 실시 ▷공정사회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컨설팅 제공 등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우상엽 한국공항보안㈜ 상임감사는 ‘감사 혁신의 시작, AI로 보완하는 NPS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AI를 활용한 감사활동 사례 및 도입 필요성에 대해 강의하고, 한국공항보안㈜의 주요 감사기법을 공유했다.

류지영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AI 기반 감사기법 등 양 기관의 전문분야 교류를 통해 자체감사기구의 감사 전문성을 발전시키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