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18년째 전국 각지에 도서관 조성

KB국민은행이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건립한 운산 작은 도서관의 모습 [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건립한 운산 작은 도서관의 모습 [국민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올해 경북 울진군, 경기 포천시 등 전국 9곳에 친환경 원목을 활용한 ‘KB작은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14일 울진군, 16일에는 포천시와 각각 ‘KB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작년까지 전국 각지에 유휴공간을 활용해 KB작은도서관 125곳을 조성했다. 이 중 36곳은 군부대 안에 건립해 군 장병과 관사 가족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 9곳을 추가 건립하면 KB작은도서관은 누적 134개로 늘어나게 된다.

국민은행은 신규 도서관 조성 외에도 기존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과 찾아가는 책버스, 전자도서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양질의 독서 인프라 제공을 통해 독서 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문화와 교육의 기회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