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백서’ 중심 테마로…“기술 혁신 고객사와 나눌 것”

휴비스 대전 R&D센터 전경. [휴비스 제공]
휴비스 대전 R&D센터 전경. [휴비스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휴비스가 자사 신기술 및 신제품을 소개하는 ‘2025 연구개발(R&D) 솔루션 페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친환경을 주요 테마로 소재부터 R&D까지 다양한 성과가 공유될 계획이다.

휴비스가 매년 개최하는 R&D 솔루션 페어는 주요 고객사와 만나 R&D 방향과 신제품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소재 품질 개선과 현장의 기술적 어려움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삶의 가치를 높이는 Safety·Health·Environment(S·H·E) 소재’를 테마로 5월 한 달간 고객사 방문 행사와 휴비스 R&D센터 초청 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리뉴얼한 ‘친환경 백서’를 중심으로 글로벌 인테리어 트렌드인 친환경 비건 스웨이드 ‘필리브(Feeliv)’와 친환경 패딩 충전재 ‘폴라필(Polarfil)’ 등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화학 재생 Low Melting Fiber(LMF) ‘에코에버 엘엠(Ecoever LM)’과 PP(Polypropylene) 대체 폴리에스터 섬유 ‘P-POL(피폴)’ 등 차세대 자동차용 소재와 기술도 소개된다.

이밖에 냉감 섬유 ‘Duraron-Cool(듀라론-쿨)’의 용도 다변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비롯해 미국 미국재료시험협회(ASTM) 기준을 통과한 생분해 폴리에스터 섬유 ‘ecoen(에코엔)’, 전기 자동차 배터리의 열 폭주를 지연시켜주는 ‘메타 아라미드 전기 절연지’ 등 다양한 R&D 성과가 공유된다.

박성윤 휴비스 R&D 센터장은 “이번 R&D 솔루션 페어는 휴비스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기술 혁신을 고객사와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변화와 고객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R&D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k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