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저한 원자력 수출입통제 제도 이행 필요성 강조

15일 열린 ‘2025년도 원자력 기업 대상 수출입통제 간담회’.[KINAC 제공]
15일 열린 ‘2025년도 원자력 기업 대상 수출입통제 간담회’.[KINAC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은 15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서울 콘퍼런스하우스에서 ‘2025년도 원자력 기업 대상 수출입통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안위 김성규 방사선방재국장과 KINAC 이영욱 센터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원전 수출 관련 주요 사업자 24명이 참석했다.

KINAC은 국내외 원자력 수출입통제 환경 변화와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주요 수출입통제 법령 개정을 안내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수출입통제 현안을 소개하며, 제도의 철저한 이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규 원전 수출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수출입통제 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과 사업자 의견을 반영하여, 보다 효율적인 수출입통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업자의 적극적인 수출입통제 제도 이행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원자력 기업들의 해외 사업 추진이 활발해짐에 따라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원자력 분야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KINAC은 원자력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수출입통제 제도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