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공급망 변화, 경제·산업·민생 영향 최소화”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연내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이형렬 경제공급망기획관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과 함께 핵심광물 재자원화 관계부처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뉴시스]

TF는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추진방향’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정부는 전기·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필수 원료로 활용되는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충을 위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생태계 조성 ▷산업 육성 ▷규제 합리화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TF는 첫 회의에서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서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TF의 역할과 관계부처 간 협업 필요사항을 논의했다.

아울러 매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핵심광물 재자원화 정책 현안과 부처 간 협력 필요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월별 이행상황을 점검·조율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부처 간 활발한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가 경제·산업·민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y2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