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이앤씨 ‘어나드 범어’ 상징성, 희소성, 하이엔드 상품성으로 자산가층에서 입소문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최상위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하이엔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남의 ‘래미안 원베일리’는 최상위 주거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며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방광역시에서도 부산의 ‘엘시티 더샵’이 럭셔리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그러나 대구는 이러한 변화에서 다소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기존 고급 아파트로 꼽히던 ‘두산위브더제니스’, ‘수성SK뷰’ 이후 이렇다 할 고급 대형아파트의 공급이 사실상 전무했기 때문이다.

■ 대구 MBC 부지 ‘어나드 범어’ 1번지 입지, 전 가구 대형 평형 등 상징성·희소성에 이목 쏠려

대구에서도 새로운 하이엔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대구 최상위 주거 문화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어나드 범어’가 오는 5월 공급을 앞둬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어나드 범어는 포스코이앤씨가 수성구 범어동 1번지 옛 대구MBC 부지에 선보이는 복합단지다. 지하 6층~ 지상 33층, 총 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되며, 이중 아파트는 4개동 전용면적 136~242㎡P 604가구 규모다.

실제 어나드 범어는 대구 최상위 주거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요소를 다수 갖추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먼저,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에서도 1번지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상징적 가치를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전 가구가 대구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대형 평형의 고급 신축 아파트라는 점도 차별화를 높이는 요소다.

한 업계관계자는 “어나드 범어는 최상위 주거의 핵심 가치인 상징성과 희소성이 확보되어 있다는 점부터 시장의 관심이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단지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설계도 곳곳에 적용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기대감도 크다”고 전했다.

■ 대구 최초로 단지 내 영화관 및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 하이엔드 주거 문화 선도 기대

실제 어나드 범어는 고급 설계와 마감재 등이 곳곳에 도입된다. 먼저 대구 최초의 단지 내 영화관을 비롯해,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피트니스, 필라테스룸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지는 내부 마감재도 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주요 마감재로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인 이탈리아 주방가구 ‘다다(Dada)’, 독일 욕실 브랜드 ‘그로헤(GROHE)’, 이탈리아 명품 타일 ‘아틀라스콩코드(Atlas Concorde)’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어나드 범어는 지난 2일 분양에 앞서 진행된 부동산 사업설명회에 역대 최고 수준인 1,0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지역 부동산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대구시 수성구 A부동산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 정체되어 있던 대구 고급아파트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수 있는 상품이라 판단된다”며 “특히 대구는 지역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신축 대형 하이엔드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어나드 범어는 현재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마련된 프라이빗 홍보관 어나드 라운지는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일대에서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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