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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JYP엔터가 4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과 증권가의 엇갈린 시선에 18일 장 초반 크게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JYP는 전 거래일보다 5.74% 내린 6만5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JYP는 4분기 매출액이 1991억원으로 전년 동개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69억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컨센서스(389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날 JYP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한 11개 증권사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하나, 삼성, 흥국, 한화는 JYP에 대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대신과 NH는 목표주가를 올렸으며, 나머지 5개 증권사(한국, 유안타, 유진, 미래, IBK)는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증권사들은 한 목소리로 JYP의 MD 부문의 수익성 부진을 아쉬움으로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가파른 주가 하락으로 낮아진 밸류에이션 탓에 주가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11개 증권사 모두 ‘매수’다.
하나증권은 “수익성 회복을 확인하기 전까지 주가는 다소 기간 조정을 거칠 것”이라며 업종 최선호주에서도 2분기부터 디어유가 연결로 반영되는 SM의 성장성이 더 높다며 JYP는 제외했다.
반면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린 NH투자증권은 “공연 대형화 및 신인 아티스트의 안정적 팬덤 확보가 이끌 실적 성장에 하반기 중국 보이드룹 데뷔에 따른 모멘텀 강화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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