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스파이크타이어 사용금지 집중 홍보 나서
[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이 스파이크타이어 장착 차량 운행을 단속하고 나섰다.
타이어에 박힌 스파이크 징으로 도로 노면이 파손되고, 소음·분진 등의 공해로 인해 해마다 도로보수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며,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11일 스파이크타이어 사용금지 계도를 위해 울릉경찰서와 합동으로 거리 홍보에 나섰다.
이날 거리 홍보에는 경찰과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 교통량이 많은 도동~저동 일주도로 구간에서 스파이크타이어 장착 차량을 상대로 일반타이어로 교체할 것을 일깨우면서, 스노타이어 사용을 권장하는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앞서, 울릉군은 1일부터 31일까지 봄철 관광 성수기에 대비해 스파이크타이어 사용금지 집중 홍보 기간으로 설정했다.
이 기간동안 현수막 게시, 홈페이지 게재, 유선방송 및 울릉알리미 안내, 관내 기관 협조요청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는 게 울릉군의 설명이다.
울릉도는 도로 경사도가 높고, 겨울 설 많은 눈이 내려 모든 차량이 안전운전을 위해 스파이크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스파이크타이어는 겨울철 눈길 미끄럼방지 효과가 뛰어나 운전자들이 선호하고 있으나, 도로관리 측면에서는 해마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실정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스파이크타이어 장착차량 운행은 소음과 분진 등으로 관광객 맏이에도 좋지 못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며 “ 스파이크타이어 장착 차량 소유주께서는 일반타이어로 교체 운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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