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서 제기된 ‘트럼프 불참론’에 반박
“각국 정상, CEO 숙박시설 충분히 제공”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정부는 20일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미국은 대한민국의 2025년 APEC 의장국 취임을 환영하며 의미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 오는 10월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숙소 등 제반 시설을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입장을 낸 것이다.
뉴스토마토에 따르면 국회의장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공식적으로 (APEC 관련) 문제를 제기했다”며 “미국 측이 밝힌 우려에 대해 정부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APEC 내에서 확립된 절차 및 관행에 따라 올해 정상회의 초청에 필요한 소통을 진행 중이며,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5일(현지시간) 개최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서 미국 측은 대한민국의 2025년 APEC 의장의 취임을 환영하며 의미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아울러 우리 정부는 관련 지자체, 경상북도, 경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회의에 원활한 진행에 필요한 제반 친서를 준비 중”이라며 “각국 정상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등을 위한 숙박 시설은 충분히 제공하고 대표단이 회의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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