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13/news-p.v1.20250213.465d7df2f1a144d99860d168c615c0d9_P1.gif)
[헤럴드경제(청도)=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봄을 알리는 가장 아름다운 신호, 복숭아꽃이 압량읍 복숭아 하우스에서 첫 개화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른 봄의 전령처럼 피어난 꽃들은 희망찬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며 설렘을 안겨준다. 난방시설을 갖춘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복숭아는 노지재배보다 약 두 달가량 앞서 꽃을 피우는데 올해는 2월 초까지 이어진 저온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개화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이후부터는 복사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운태 농장주는 “매년 복숭아 품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재배 기술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설 하우스에서 자라는 복숭아는 온습도 관리뿐만 아니라 노지 대비 한 단계 높은 영농 기술로 철저히 관리돼 보다 빠른 시기에 출하된다. 경산복숭아는 특유의 향과 맛을 자랑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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