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훈 부사장 물러나
박인원 사장, 조길성 전무 등 CEO 3인 체제는 유지
지난해 매출 468억원, 영업손실 412억원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신임 대표이사(CEO)로 김민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지금까지 박인원 사장, 류정훈 부사장, 조길성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 등 대표이사 3인 체제를 운영했다.
이번 인사 조치로 류정훈 부사장은 물러났다. 대신 박인원 사장, 조길성 전무는 대표이사로 활동을 이어가면서 3인 체제는 유지된다.
김민표 부사장은 지난해 두산로보틱스에 합류해 최고전략책임자(CSO)로서 사업전략, 신사업, 연구개발(R&D) 부문을 총괄했다. 특히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 이후 차세대 로봇 및 지능형 솔루션 개발, 사업모델 개편, 조직문화 트랜스포메이션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김민표 부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을 거쳐 2018년부터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서 보험사업과 제품을 총괄한 바 있다. 2020년애는 전자지급결제대행업 토스페이먼츠 대표를 지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매출 468억원, 영업손실 4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적자 폭이 2배 이상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매출은 11.7% 감소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시장 부진과 매출 이연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신제품 개발, 마케팅 활동 증가로 비용이 늘어나면서 적자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yeongda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