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메리츠종금증권이 올해 2분기 호실적으로 저력을 증명했다며 목표주가를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감소한 1092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작년 실적이 역대 최대치여서 이익 감소는 불가피했으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9.4%로 깜짝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또 “2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대규모 계약과 투자이익 등 일회성 요인이 없었음에도 호실적이 가능했다는 점”이라며 “그간 부동산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큰 기업금융 포트폴리오상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른 수익성 감소 우려에도 작년에 발생한 1000억원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이익 체력은 오히려 20∼30%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 순이익은 경상적인 수준(분기 500억∼600억원)을 소폭 웃도는 643억원 정도”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