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서상범 기자]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낯설지만 해외에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클래식카. 출시된 지 수십년이 지난 차량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복원하는 클래식카 마니아들을 잡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가 특별한 판매점을 열었습니다.

바로 수십년된 자사 클래식카들을 처음 출고된 모습으로 복원해 판매하는 것인데요.

벤츠는 최근 ‘올-타임 스타즈(alltime-stars)’라는 홈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인터넷 판매 사이트인 이 곳에 등록된 차들은 모두 벤츠의 클래식 모델.

1929년식 벤츠 630 콤프레서

현재, 1929년식 630 콤프레서를 비롯한 5개 모델이 판매 중이며, W116 350 SEL를 비롯한 8개 모델은 이미 완판됐습니다. 새로 복원하는 11개 모델은 판매대기 상태입니다.

클래식카라고 해서 모두 이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사이트에 등록되기 위한 절차는 매우 까다로운데요.

벤츠는 먼저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클래식 카들을 고르고 골라, 흠집난 곳이나 찌그러진 곳을 정성스레 복원했습니다. 부품이 낡거나 수리가 필요한 것은 새 것으로 교체하는 등, 총 160가지 공정을 거쳐 처음 출고 당시의 모습으로 각 차량들을 최대한 복원 했습니다.

1973년식 벤츠 280 SE

올-타임 스타즈의 가장 오래된 차는 주행거리가 불과 630km인 1929년식 ‘630콤프레서(Kompressor)’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1998년식 ‘메르세데스-AMG CLK-LM’이다. V8엔진을 얹고, 최고시속은 36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2.9초의 성능을 냈습니다. ‘피아(FIA) GT’경기에서 우승하기도 한 모델이다.

한편 향후 벤츠는 계속해 잊혀지거나 과거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더 차종들을 복원할 방침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올-타임 스타즈 공식 홈페이지(http://alltime-stars.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