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 ‘귀신을 불러낸다’며 한때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분신사바를 기억하시나요? 나란히 앉은 친구와 연필을 잡고 주문을 외우듯 ‘분신사바, 분신사바’라고 하면 저 의지와 관계없이 연필이 움직인다는 기묘한 게임.
그런데 말입니다. 최근 SNS상에서 ‘서양판 분신사바’가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찰리 찰리’ 게임입니다. 트위터에서만 무려 160만 번 언급된 이 게임은 과거 스페인령 국가들에서 번지던 게임인데요 최근 다시 10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게임이냐고요?
1. 종이 위에 + 십자로 선을 긋는다. 2. 네 칸으로 나뉜 좌우 상하단에 Yes와 No를 번갈아 적는다. 3. 연필 두개를 서로 엇갈려 쌓고 4. “찰리야 찰리야”라고 주문을 외운 뒤, 묻고 싶은 질문을 한다. 예를 들어 “찰리야 찰리야, 너 여기 있니?”라고 묻는다. 찰리가 같은 공간에 있으면 뾰족한 연필 끝이 ‘Yes’로 향한다(?)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연필에 10대들이 비명을 지르는 장면들이 주로 많이 담기는데요, 다른 한편에선 이 게임을 비꼬는 영상도 많습니다. 우연히 연필이 움직였을 뿐, 귀신이 나타났다는 건 허무맹랑하다는 거죠. 아무튼 인터넷상에서 만큼은, 특히 10대들 사이에서, 인기가 꽤 높 것 같습니다.
